12월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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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위한 노력
모 든 MDRT 회원은 우리가 고객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고객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고객이 우리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MDRT재단의 다섯 번째 MDRT 나눔의 날을 준비하는 위원회의 공동 체어들은 기금모금 활동도 이와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선단체들이 많습니다. 셰리 리 옹(Sherry Lee Ong, 10년 차 MDRT 회원, 필리핀 마닐라)은 사람들이 ‘기부를 왜 MDRT에 해야 하나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회원을 위한 혜택을 설명하는 것처럼 글로벌 기금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면 좋겠습니다.”
티안 렁 종(Thian Lung Jong, 12년 차 MDRT 회원, 말레이시아 쿠칭)은 “여러분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사람들이 안다면 더 많이 기부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2021년 10월 12일에 열린 온라인 기금모금 행사에서는 48개국 3,492명의 기부자로부터 407,992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는 2020년(1,800명이 기부자로부터 263,000달러 모금)보다 55% 증가한 금액입니다. 이 기금은 MDRT 회원들이 자신이 후원하는 단체를 위해 기금을 신청할 수 있는 MDRT재단의 글로벌 기금 프로그램에 사용됩니다. 재단은 2021년에 회원 기금모금을 통해 17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MDRT 나눔의 날은 MDRT 기금모금에 대한 인식과 관점을 제고하는 행사입니다.
예를 들어, 모금 담당자와 상담사 모두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겠다고 말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옹은 2020년에 전임 컨트리 체어이자 필리핀의 생명보험 손해사정인협회의 회장이 “저는 하겠습니다”라는 영상에 출연하여 전국에 기부의 바람을 일으켰다고 설명합니다. 2021년에는 그 노력이 배가되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각 나라에서 개별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대신, 여러 이웃 나라들(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이 팀을 만들어 진행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동료애를 키우고 자료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행사의 규모가 더 커졌으며, 처음으로 MDRT 나눔의 날(올해에는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지원함)에 5대륙, 22개국에서 100명 이상의 회원 모금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종은 자신의 왓츠앱(WhatsApp) 프로필 사진을 업데이트하여 행사를 홍보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나눔의 날에 모두가 하나의 팀을 이루어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배경을 바꿔 행사를 홍보했다고 합니다. 종은 메시지 전할 때 효과적인 소셜미디어의 가치를 거듭 강조합니다. 단지 영상이나 홍보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이메일과 비교해볼 때 왓츠앱 메신저는 상대가 메시지를 읽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여라는 관점에서 볼 때, 왓츠앱에서는 대화를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전화, 이메일, 문자, 영상, 소셜미디어 포스트, 각종 온라인 모금 활동 등, 서로를 연결해주는 모든 툴이 나눔의 날에 총동원되었습니다. 대상에 따라 행사에 대한 알림을 주기적인 단체 이메일이나 지속적인 소셜미디어 카운트다운으로 공유했습니다.
“우리는 조만간 연락을 하겠다고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나눔의 날에 당황하거나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라고 종은 말합니다. 행사 전날 500명에게, 그리고 행사 당일에 또 다른 500명에게 기부 링크와 함께 개별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왜 기부해야 하는지 간단히 적어 보냅니다. 소소한 금액도 모두 소중합니다.”
뿐만 아니라 10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MDRT 스피크와 같은 스타일로 2시간 동안 열린 페이스북(Facebook) 라이브 행사에서 30명 이상의 회원들이 3분씩 연설을 했습니다. 나눔의 날에 25달러 이상을 기부한 사람들은 누구나 라이브 행사의 콘텐츠가 담긴 이북(e-book)을 받았습니다.
2022년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어떤 역할이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옹은 2019년에 모금 담당자로 참여하였고, 2020년에는 위원회 위원으로, 2021년에는 공동 체어로 활동했습니다. 종은 2년 동안 모금 담당자로 활동하였고 2021년에는 지도부의 일원으로, 첫해에 2명이었던 팀 대신 10명의 팀원과 함께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기금모금 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한 즐거움과 연대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2022년에는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모금 담당자들과 더 큰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제 일과 삶 속에 새로운 설렘이 찾아왔습니다.” 종은 자신이 2019년 아동의 기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브링 잇 온(Bring It On)을 위해 2021년에 처음으로 기금을 신청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에 남을 돕는 일은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옹은 덧붙입니다. “누군가와 함께하여 그들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연락처
티안 종(Thian Jong) thian@jmh.my
셰리 옹(Sherry Ong) ongsherry.lee@gmail.com